대신경제연구소는 CJ엔터테인[049370]먼트의 주요사업부문인 제작 투자 및 배급업의 지속적 호조와 CGV 등 자회사들의 지분법 평가이익 확대를 통한 수익성 제고를 기대할 수 있다며 CJ엔터테인먼트의 목표주가를 2만1천600원으로 13% 상향조정한다고 23일 밝혔다.
김병국 대신경제연구소 애널리스트는 CJ엔터테인먼트 주가와 밀접한 관계를 갖는 CGV 스크린수가 올해 말까지 210개로, 내년까지 270개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CGV를 비롯한 CJ미디어나 CJ인터넷[037150] 등 자회사로부터 발생되는 지분법 평가이익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기대돼 목표주가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CJ엔터테인먼트의 해외 투자설명회가 외국 투자자들로부터 반응을 얻기 시작하고 있어 수급 부담이 상당부분 해소될 수 있다는 기대감 역시 최근 주가상승에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