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고대출신 경영인 친목단체 만든다

◎이웅렬 코오롱회장 등 40여명 19일 「교우회」 결성고려대 출신의 경영인들이 친목단체를 만든다. 이웅렬 코롱그룹회장, 김현배 삼미그룹회장 등 고대 출신의 경영인과 경영인 2세 40여명은 오는 19일 하오 6시30분 조선호텔에서 「고대 경영인 교우회」(가칭)를 결성한다. 고려대학교 대외협력처가 6일 발송한 초청장의 대상자에는 이밖에도 김태형 한신공영회장, 유시호 화천공영회장, 서영배 태평양종합산업회장, 이만득 삼천리그룹회장, 유상덕 삼탄회장, 김윤 삼양사사장, 김형일 일경물산사장 신동원 농심부사장 등이 포함돼 있다. 이들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결성준비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유시호 회장이 간사역을 맡아 왔다. 유회장은 『그동안 몇몇사람들끼리 모임을 가져오다 의견을 모아 친목단체를 구성키로 했다』고 밝히고 『친목도모와 모교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기본 목표』라고 말했다.<백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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