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신무림, IFC등서 9,000만달러 유치

신무림제지(대표 이원수)가 IFC(국제금융공사)등으로부터 9,000만달러를 11월중 들여온다. 신무림제지는 29일 오전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IFC, AIG, FMO 등 해외투자기관들로부터 총 9,0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키로 하는 투자협정 조인식을 가졌다. 이중 IFC가 자본참여 1,200만달러, 전환사채 1,700만달러 등 4,800만달러, AIG가 3,600만달러, FMO 500만달러 등이다. 총 9,000만달러 가운데 1,600만달러만이 대출이며 나머지는 제3자증자 2,100만달러, 전환사채인수 4,500만달러, 공모증자 670만달러등으로 구성돼 있다. 대출금의 경우 상환기간 9년이상에 금리도 10%미만인 장기저리자금이라고 신무림제지측은 밝혔다. 신무림제지는 이번 투자자금을 모두 재무구조개선과 진주공장 3호기 건설자금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1000억여원의 기존부채를 이번 자본참여와 장기저리자금으로 대체해 부채비율을 현재 395%에서 99년엔 200%, 2001년엔 100%, 2004년엔 50%까지 낮출 계획이다. 또한 내년 10월이면 고급아트지 생산능력이 연간 40만톤으로 늘어난다. 한편 이동욱(李東昱) 회장등 기존 대주주들도 이번 외자유치에 발맞춰 180억원의 추가증자로 경영권에는 변동이 없다. 【최성범 기자】 <<'빅*히*트' 무/료/시/사/회 800명초대 일*간*스*포*츠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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