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 대성미생물연구소, 동남아등 해외 수출 확대 주력

오는 4월 신규 공장시설 완성

동물 의약품 전문 업체 대성미생물연구소가 생산 시설을 개선해 해외 수출 확대에 적극 나선다. 대성미생물연구소 관계자는 30일 서울경제신문 취재진과 전화통화에서 “53억원 상당을 투자해 우수 동물용 의약품 생산시설(GMP)을 증강하고 창고 등 공장 시설을 증축하는 작업이 오는 4월이면 끝난다”며 “신규시설이 완성되면 해외 매출처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성미생물연구소가 GMP시설 증강에 나선 것도 현재 10%에 못 미치는 해외 매출 비중을 더욱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해외에 제품을 수출하는 과정에서 해당 국가 공무원들이 직접 공장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한다”며 “신규 시설이 완성되면 그 만큼 품질개선도 되고 생산도 원활하게 할 수 있어 수출이 더욱 유리해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성미생물연구소는 특히 동남아시아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성미생물연구소 관계자는 “국내 시장은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해외 시장에서 판로를 개척하려고 한다”며 “현재 동물용 백신, 항생제, 비타민제 등을 파키스탄, 베트남, 캄보디아 등에 수출하고 있는데 앞으로 수출 물량을 늘리고 국가도 다변화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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