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주식시장에서는 연말 수급불안과 국제원유가 상승, 내년초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코스닥시장의 투매 등에 대한 우려가 작용 10.31포인트 하락한 938.26포인트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1억7,849만주, 거래대금은 2조2,560억원이다.이날 오전에는 미국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의 우리나라에 대한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과 나스닥지수 사상최고치 경신 등에 따른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한때 960선을 회복하기도 했었다.
증시전문가들은 증시를 이끌어 갈 뚜렷한 매수주체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주가는 지수 940선대를 지지선으로 삼아 등락을 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봤다.【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