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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A대표팀-올림픽팀 29일 자선경기 무산

대한축구협회가 몬테네그로와의 평가전을 대신해 추진했던 성인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U-23) 간의 자선경기가 불발됐다. 축구협회는 A대표팀과 올림픽팀의 자선경기를 열지 않고 온두라스 대표팀과의 평가전(25일) 및 중국 올림픽팀과 친선경기(27일)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협회는 몬테네그로가 29일 예정됐던 한국과의 A매치를 취소하자 대안으로 우리나라 A대표팀과 올림픽팀 간의 연습경기를 열어 입장 수익금을 대지진 피해를 당한 일본 돕기 성금으로 내놓을 계획이었다. 그러나 프로연맹과 K리그 구단들은 A매치가 아니라는 이유로 자선경기 개최에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면서 결국 무산됐다.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은 22일 낮 12시 파주 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모여 온두라스와의 평가전을 준비한다. 또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올림픽대표팀은 22일 오전 11시 울산 롯데호텔에서 집결해 중국 올림픽팀과 친선경기에 대비한 담금질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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