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시는 한국철도공사가 오는 4월 1일부터 소요산까지 1호선 전철 운행을 대폭 늘려 평일은 12회 늘어난 88회, 주말은 16회 늘어난 84회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소요산행 전철은 지난 2006년 12월 개통된 이후 3년여 동안 이용객이 꾸준히 늘어났으나 운행 횟수는 변동이 없어 일부 이용객들은 동두천역에서 내려 버스로 환승하는 등 불편이 많았다. 동두천시는 전동차가 늘어나는 만큼 소요산을 찾는 등산객 등의 증가로 역세권이 활성화돼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