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車 양재동시대로"

"현대車 양재동시대로" 현대ㆍ기아자동차가 양재동 신사옥에 새 둥지를 틀었다. 현대ㆍ기아자동차는 27일 진념 재정경제부장관, 신국환 산자부 장관, 김영렬 서울경제 사장 등 사회 각계 인사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재동 신사옥에서 양재동 시대를 선언하는 '한국 자동차산업 메카 출범식'을 가졌다. 이로써 현대차는 지난 83년말부터 시작된 17년간의 계동사옥 시대를 마감하고 양재동 사옥 시대를 열게 됐다. 정몽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재동 시대 개막을 계기로 미국ㆍ유럽 등 선진국 시장은 물론 일본ㆍ중국ㆍ러시아 등 해외 미개척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 수출확대를 통해 경제 재도약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양재동 신사옥은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지하 3층, 지상 21층 건물로 지난 11월초 농협 중앙회로부터 2,300억원에 매입했다. 신사옥에는 현대차 본사 임직원 1,700명과 기아차 1,000명 등 모두 2,700명이 내년 1월초까지 입주할 예정이다. 임석훈 기자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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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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