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편의점 전시회로 고객몰이

LG유통등 장난감 선봬편의점들이 잇따라 상품 전시회를 갖는다. 편의점 상품전시회란 점주들을 초청, 계절에 따른 상품의 흐름을 한눈에 보여주는 행사로 LG25, 세븐일레븐 등 주요 업체들이 올봄 행사에 나서고 있다. 특히 최근들어서는 편의점의 입지가 주택가 등으로 파고들면서 주부, 어린이, 노인층 등으로 고객층을 넓히고 있어 그에 따른 상품을 개발하고 점주들의 반응을 들을수 있는 전시회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LG25를 운영하는 LG유통은 20, 21일 이틀동안 서울 무역전시장에서 3,000여종의 편의점 상품을 제안한다. LG25가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야심차게 선보이는 상품은 12세이하 어린이를 타깃으로한 토이캔디. 토이캔디는 디지몬, 포케몬 등 최근 유행하는 각종 캐릭터를 장난감, 문구, 장식상품 등과 결합시킨 것으로 100여종이 소개된다. 장난감형 토이캔디의 경우 사탕을 다 먹은후 뽕망치, 호루라기, 물총 같은 장난감으로 다시 쓸 수 있으며 문구형 토이캔디는 지우개, 필통 등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세븐일레븐도 오는 29~30일 이틀간 COEX 컨벤션홀 3층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전시회에서 패스트푸드 신상품에 주안점을 두고있다. 한편 보광 훼미리마트는 올 봄에는 전시회를 갖지 않고 가을에만 전시회를 실시키로 했다. 이효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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