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인도] '신지식국가' 선언

바지파이 총리는 이날 인도상공회의소 연례회의에 참석, 연설을 통해 『지식에 바탕을 둔 사회만이 21세기의 도전을 극복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신지식 강국으로 부상하자면 세계적인 통신망과 함께 정책 수립 및 집행과정에서 관과 업계, 학계의 긴밀한 연계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하고 인도는 정보기술(IT) 관련기업들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자신했다. 바지파이 총리는 이어 생명공학과 제약, 컨설팅및 금융서비스를 신기술 분야로 꼽으면서 업계도 경영 전반에 대한 재검토와 생산성 증대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인도는 지난 80년대 미국의 실리콘벨리를 본따 남부 방갈로르시에 대규모 첨단산업지대를 건설했는데 값싸고 질좋은 노동력을 바탕으로 세계 5위의 첨단 정보산업기지로 떠올랐다. 바지파이 총리가 표방한 신지식국가 건설을 가로막을 가장 큰 장애는 현재 국내총생산(GDP)의 6% 이상을 차지하는 막대한 재정 적자와 급속한 인구 증가를 꼽을 수 있다. 정상범기자SS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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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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