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세계 첫 IT웨딩서비스 김태욱 아이웨딩네트웍스 대표

"해외 웨딩시장 본격 진출할것"


“지난 7월 전국 광역 웨딩서비스 출범 및 대기업 직원 서비스 확충 등으로 올 한해 이용고객 1만쌍을 목표로 하는 동시에 본격적으로 세계시장에 진출하겠습니다” 창립 8주년을 맞은 세계최초의 IT웨딩서비스 기업 ㈜아이웨딩네트웍스(iwedding.co.kr)의 김태욱(37ㆍ사진) 대표는 26일 “조만간 일본과 중국의 에이전시와 연합해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결혼준비와 여행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신개념의 웨딩프로그램 사업을 내놓을 계획”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한국에서 여행을 하면서 그 일정중에 한국의 우수한 결혼상품으로 결혼준비를 할 수 있게 한다는 것. 한국의 웨딩상품 중 특히 사진과 드레스, 헤어메이크업, 영상물의 경쟁력이 세계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대표는 이어 “해외 체류중인 한국 유학생을 비롯 심지어는 다수의 중국인과 일본인들이 본국에서 당사의 사이트를 리뷰한 후 직접 회사로 찾아와 결혼상품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승엽, 한가인, 윤손하, 박신양 등을 비롯한 한류스타들이 선택한 결혼상품 등의 내용이 아이웨딩네트웍스의 IT시스템을 통해 해외에 알려지면서 한국 웨딩상품의 우수성이 자연스레 외국인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결혼식은 본국에서 하더라도 준비는 한국에서 하려는 외국인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한국 웨딩서비스의 수출 개시 현황을 전했다. 실제 2007년 상반기 아이웨딩네트웍스를 이용한 외국인 고객은 전체 이용고객의 4.5%에 이르고 있으며 숫자로는 무려 180여 쌍에 이른다. 이에 아이웨딩네트웍스는 작년부터 영어, 일어, 중국어가 가능한 해외고객 전담서비스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외국인 고객 수요에 꾸준히 대응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00년 회사설립과 동시에 기존의 웨딩컨설팅 방식을 뛰어 넘은 세계최초의 IT웨딩서비스 유통시스템 방식인 WITH(위드)로 국내 웨딩시장에 유례없던 유통체계를 정립시키며 기존의 복잡하고 힘든 한국의 결혼준비 문화를 너무나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완전히 탈바꿈시켜 놓은 장본인으로 알려졌다. 아이웨딩네트웍스가 자체 개발한 위드 방식은 혼수, 신혼여행 등 결혼에 필요한 A에서 Z까지의 다양한 상품을 IT세계로 전산화시켜 사이트를 통해 편리하게 결혼준비를 할 수 있게 한 시스템이다. 그동안 아이웨딩네트웍스는 삼성그룹 직원의 웨딩서비스 전담을 비롯 지난 8년간 3만쌍이 넘는 예비 신랑신부들의 결혼준비창구 역할을 도맡으며 급속도의 사업신장을 이어왔으며 최근 부쩍 늘어난 외국인 이용고객과 연이은 해외 굴지 투자사들의 해외진출 투자제안이 들어오고 있다고 김 대표는 귀띔한다. 대구출신으로 인기탤런트 채시라의 남편이기도 한 김 대표는 “최근 IT웨딩유통시스템의 경쟁력을 인정한 세계적인 외국계 투자사로부터 중국시장 진출을 제안 받았는데 이에 2~3년 내로 ‘아이웨딩네트웍스 CHINA’로 명명될 공식적인 중국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며 “거대한 중국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경쟁력이라면 세계의 어느 곳에서나 가능할 것이며 궁극적으로 세계시장 진출의 꿈은 더 이상 꿈이 아닌 가까운 현실이 될 것”이라며 CEO로서의 자신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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