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기아차 무 스펙 인턴 채용


기아차가 오디션 방식을 도입한 동계 인턴 채용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기아차는 인턴 선발 과정을 기존 방식인 ‘기아 드림 디자이너’와 ‘스카우트 K’로 이원화해 보다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이들을 뽑는다는 방침이다. 처음으로 도입되는 ‘스카우트 K’는 ‘스펙’이 아닌 자기소개서와 오디션 면접으로 인턴을 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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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상품ㆍ마케팅ㆍ국내ㆍ해외영업을 담당할 ‘K 직군’은 자동차 관련 파워 블로거, 공모전 수상자, 발명ㆍ특허 출원자, 모바일 앱 개발자 등이 지원할 수 있다. 생산ㆍ생산기술을 담당할 ‘I 직군’에는 자동차나 관련 경진대회ㆍ공모전 수상자, 발명ㆍ특허 등 출원자 등이 지원할 수 있다. 스카우트 K 지원자는 자기소개서와 직접 제작한 동영상 등을 평가하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자유로운 형식으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오디션 면접을 거치게 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카우트 K를 통해 다양한 개성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지원자는 오는 31일 오후3시까지 기아차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kia.co.kr)에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선발된 인턴사원들은 겨울방학부터 총 6주간의 입문 교육, 현업 실습을 받게 된다.


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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