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경북 영덕군 축산면에서 병곡면까지의 국도 7호선 영덕-성내 구간(8.16㎞)을 4차선으로 확장, 22일 오전 8시를 기해 개통한다고 20일 밝혔다.
1999년 5월 착공된 이 확장도로는 총사업비 617억원이 투입돼 7년만에 완공됐다.
건교부는 "이 도로의 확장개통으로 주말과 관광철 1시간 정도 걸리던 자동차 운행 소요시간이 평균 10분대로 단축돼 울진 백암온천, 영덕 대진ㆍ고래불해수욕장 등 동해안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