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6일 '슈퍼볼' 대격돌… 한국계 워드 활약상 관심


한국계 스타 하인스 워드(30ㆍ피츠버그)가 출전하는 슈퍼 볼이 6일 오전 8시 디트로이트 포드필드에서 시작된다. 슈퍼 볼은 가장 싼 입장권이 200여만원, 중계 시청자만 1억3,000만명, 경기 중간 30초 방송 광고가 26억원에 달하는 미국의 대규모 스포츠 축제. 미국 프로풋볼(NFL) 양대 컨퍼런스 챔피언이 맞붙는 왕중왕 전이다. 올해는 아메리칸 컨퍼런스의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내셔널 컨퍼런스의 시애틀 호크스가 최고의 영예를 두고 대결을 펼치며 한국계 워드가 출전하면서 한국 팬들의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프로 8년차인 워드는 피츠버그의 간판 공격수로 빠른 발과 속임 동작 등이 좋아 최우수(MVP)선수도 노려볼 만 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워드는 두 팀 리시버들 가운데 성적(975야드 전진ㆍ11터치다운 포함 69리시브)이 성적이 제일 좋다. 지난해는 워드와 같은 포지션인 와이드리시버 디온 브랜치(뉴 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패스 11개(133야드 전진)로 MVP가 된 바 있다. 한편 피츠버그는 지난 75~76년, 79~80년, 96년 등 모두 5차례 슈퍼볼에 진출해 96년을 빼고 4차례 우승한 경험이 있으나 시애틀은 슈퍼볼 진출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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