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증시가 엔화값 하락에 힘입어 6일째 상승행진을 이어갔다.
7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日經)평균주가지수는 지난 주말에 비해 145.01포인트(1.45%) 뛴 10,167.60포인트에 마감했다. 6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으며, 이날 종가는 1개월래 최고치다.
전체 종목을 대상으로 한 토픽스(T0PIX)지수도 9.43포인트 오른 899.01을 기록했다. 최근 주가가 상승 랠리를 지속하고 있는 것은 엔화절하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자동차 전자 등 수출주가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엔ㆍ달러 환율은 오후 2시57분 현재 1.90엔 오른(엔화값 하락) 달러당 90엔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