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식 한진중공업 사장 물러난다한진중공업 조선부문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이우식 사장이 물러난다.
이우식 사장은 임기가 내년 3월까지로 1년이 남았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 오는 15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사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장은 지난 62년 한진중공업(옛 대한조선공사)에 입사한 후 조선업계에서 잔뼈가 굵었으며, 지난 2000년 3월부터 한진중공업 조선부문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왔다.
한진중은 이 사장 퇴임으로 비는 등기이사 자리에 김정훈 조선부문 부사장을 선임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재영 건설부문 사장은 이번에 임기가 끝나지만 연임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 회사 등기이사는 조중훈 회장, 조남호 부회장, 박재영 사장, 김정훈 부사장 등 사내이사 4명과 사외이사 4명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조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