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신협, 알뜰폰 판매 개시


신협이 전국 1,700여 신협 지점에서 알뜰폰(MVNO) 판매업무를 실시한다.

신협중앙회는 CJ헬러비전의 이동통신서비스인 헬로모바일, SK텔링크와 제휴를 통해 20일부터 알뜰폰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신협을 이용하는 고객이 신협 창구에서 원하는 요금제와 단말기 모델을 선택하면 해당 서비스 가입 신청서를 대행 접수하는 역할을 맡는다. 접수 후에는 알뜰폰 업체에서 단말기 배송 및 개통, 사후서비스(AS)를 처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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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신협에서 판매되는 ‘안심폰’은 고령층 고객을 위한 맞춤형 3G 피쳐폰 단말기이다. 매월 기본료가 6,000원이며 사용한 만큼만 요금을 내는 종량제로 이용할 수 있다. 24개월 약정을 하면 별도로 단말기 가격이 무료다.

장태종 신협중앙회 회장은 “서민들의 가계 통신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알뜰폰 판매를 시작하게 됐다”며 “다양한 단말기와 특화된 요금제, AS 등 알뜰폰 내에서 안정적인 서비스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신협은 알뜰폰을 전국 영업점에서 판매하는 것과 동시에 내부 임직원을 위한 온라인몰인 CU몰에도 입점해 온-오프라인 판매를 병행할 계획이다.


이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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