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지난 1년간 심폐소생술로 인명을 구한 119 구급대원 129명에게 ‘하트 세이버(Heart-Saver)’ 배지를 수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인명을 구한 사람’이란 뜻의 이 배지는 지난해 7월부터 심폐 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도입한 것으로, 심폐소생으로 인명을 구하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구급대원들에게 수여된다. 소방방재본부는 이 제도 시행 이후 지난 1년간 총 53명이 심폐소생으로 살아났다고 밝혔다. 본부는 구급대원 외에 일반 시민에게도 이 배지를 수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