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전자, 동계올림픽 마케팅 본격 시동

토리노 조직委에 백색가전 제공등

주우식(오른쪽) 삼성전자 홍보팀 전무가 지난 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올림픽 마케팅 전략을 발표한 뒤 발렌티노 카스텔라니(왼쪽) 토리노올림픽조직위원장, 삼성전자 홍보대사인 스키선수 알베르토 톰바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2006 토리노 동계 올림픽’ 마케팅에 본격 나섰다. 삼성전자는 지난 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올림픽마케팅 발표회를 열고 올림픽의 통신 부문 공식 파트너로서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 계획을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에 따라 8,000대 이상의 올림픽 공식 휴대폰과 냉장고ㆍ전자레인지 등 백색가전 제품을 토리노올림픽조직위원회(TOROC)에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또 올림픽 성화봉송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고 TOROC와 함께 ‘올림픽 무선서비스(Wireless Olympic Works)’를 실시해 경기 일정과 올림픽 관련 정보 등을 휴대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밖에 이탈리아의 세계적 스키 영웅 알베르토 톰바 선수가 행사기간 중 삼성전자의 스포츠 철학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펼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98년 나가노 동계 올림픽부터 무선통신기기 부문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현재까지 약 7만2,000대의 무선통신기기를 공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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