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올 여름엔 멋쟁이가 되자

성큼 다가운 여름을 앞두고 백화점 마다 여름상품 판매전을 벌이고 있다.각 업체들은 여성복과 생활용품 위주로 상품을 구성, 고객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는데 가장 많이 선을 보이는 제품은 역시 여성 원피스 종류다. 이밖에 왕골자리, 대나무자리 등 여름 생활용품도 봇물을 이루고 있으며, 캐주얼 의류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 및 수도권 전점에서 6월1일까지 `숙녀캐주얼 원피스 패션대전`을 실시하고 기간 중 다양한 여름상품 판매행사를 진행한다. 올 해 유행할 쉬폰, 면, 린넨 등 여성적 느낌을 강조하는 소재를 사용한 도트와 스트라이프 원피스를 대거 선보일 예정이며 기간 중 총 40여 유명브랜드 5만3,000여점을 선보인다. 오브제, 지센, 아니베 F, 지고트 등 인기브랜드를 정상가 보다 50~60% 할인한 11만8,000~ 13만8,000원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에서는 여름옷과 잡화류를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여름 패션 상품전`을 각 점별로 진행한다. 천호점에서는 `원피스 대전`을 열어 BCBG, 비꼴리그 등 원피스 의류를 11만9,000원∼12만8,000원에 판매한다. 같은 기간 미아점과 목동점은 `영ㆍ유니 캐주얼전`을 열고 A6, 클라이드, 나이스클랍 등 영 캐주얼 브랜드의 티셔츠, 반바지, 스커트 등을 특별가에 판매한다. 마루, 클라이드 등의 티셔츠 및 반바지류는 1만원∼1만2,000원, 바지 및 스커트, 원피스류는 2만원∼3만 9,000원 균일가에 구입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23일부터 29일까지 각 점별로 이벤트 홀에서 여름 의류, 캐주얼, 패션소품 등 초여름 인기 상품을 한자리에 모아 저렴하게 판매하는`초여름 실속 상품전`을 연다. 신세계 강남점 9층 이벤트홀에서는 25일까지 `캐주얼 여름상품 특집전`을 열고 레노마, 워모, 헤지스 등 유명 남성 브랜드의 여름 캐릭터 정장과 캐주얼의 여름 기획 신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주요 상품의 가격은 여름 캐릭터 정장은 21만~28만원대, CP컴퍼니재킷 7만5,000원, 헤지스 티셔츠 4만9,000원, 노티카 남방과 바지는 각 2만5,000원ㆍ 3만원, 팀버랜드 캐주얼 샌들은 4만4,000원에 판매한다. 행복한세상 오는 28일까지 `시원한 여름나기 필수아이템전`을 진행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후덥지근하고 끈끈한 여름, 보기만 해도 시원한 느낌을 주는 대나무자리와 왕골제품등 다양한 제품들을 준비했다. 120㎝*180㎝ 사이즈의 왕골자리가 8만9,000원이며 같은 크기의 수입 왕골자리는 2만5,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수입제품에 비해 국산왕골은 올도 촘촘하며 뒷면이 천으로 마감돼 오래 사용 할 수 있다. 대나무 편으로 된 자리는 침대의 싱글싸이즈가 2만5,000원이며, 더블싸이즈가 3만5,000원이다. 6mm의 편으로 이루어진 담양산 화죽석은 150㎝*210㎝싸이즈를 21만원에 판매한다. 그랜드백화점 그랜드백화점(www.granddept.co.kr) 일산점과 수원 영통점은 오는 29일까지 `여름상품 특별 기획전`행사를 마련, 여름상품을 품목별로 최고 20~60% 싼 값에 판매한다. 일산점 2층 영캐주얼매장에서는 여름 시즌상품 특가기획전 행사를 열고 제이빔 면티셔츠 7,000원, 반바지 1만원, 니트 9,000원, 브이네스 남방 1만원, 점퍼를 2만원에 판매한다. 여성캐주얼 `끌래몽트`와 `랑시`에서는 여름상품 창고대공개 행사를 열고 니트 2만원, 원피스 4만5,000원, 브라우스 1만9,000원, 린네재킷을 4만원에 판매한다. <우현석기자 hnskw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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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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