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를 국내 생중계 해 온 J골프가 한국남자프로골프(KPGA)투어와 한국여자 프로골프(KLPGA)투어의 주관 방송사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J골프는 이에 따라 18일 개막하는 한중투어 KEB인비테이션을 시작으로 올 시즌 약 12개의 KPGA 투어 대회와 20여개의 여자골프대회를 중계할 예정이다. 권택규 J골프 대표는 "LPGA에 이어 KPGA, KLPGA그리고 3대 월드 투어 중 하나인 유러피언 투어와 아시안 투어의 중계권까지 확보해 골프 전문채널로 확실하게 자리굳혔다"며 "골프대회 중계는 물론 골프관련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작해 국내 팬의 기대에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