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는 올해를 녹색 소비와 에너지 절약을 위한 '제2녹색새마을운동' 원년으로 정하고 오는 20일 수원체육관에서 선포식을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말 바르게살기협의회와 새마을운동협의회 등 15개 단체 회원 3만여명으로 구성된 녹색생활실천 민간단체협의회를 만들었으며, 선포식과 함께 대대적인 시민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민간단체협의회 관계자는 "친환경식단제, 승용차 2부제, 대중교통·자전거 이용, 장바구니 이용, 나무심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 생활 속 실천이 쉬운 분야부터 시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