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金泳鎬)산업자원부 장관은 지난 11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제4차 아·태 경제협력체(APEC) 에너지장관회에 참석, 「에너지와 아시아 경제회복」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APEC내에 있는 에너지기업간에 전자상거래(B2B) 포털사이트를 설립하는 등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문가그룹」을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金장관은 또 『남북한간의 교류협력에 따라 전력공급망 연계 등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에너지분야의 협력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한국에서 올 하반기에 에너지협력을 위한 「APEC 에너지 포럼」을 개최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전용호기자CHAMGIL@SED.CO.KR
입력시간 2000/05/15 2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