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슈퍼 부자를 잡아라-PB大戰] 제일은행

1대1 맞춤 서비스 제공…은퇴·결혼·주택구입등 자금 목적맞게 재무설계

‘작지만 소리없이 강하다.’ 제일은행은 현재 강남과 강북 두 곳에 전용 PB센터를 두고 있으며 90개 점포에서 PB영업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월 시작된 PB 영업은 종합자산관리 프로그램(WM) 시스템을 통해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서비스는 상속 및 부동산 관련 세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상품을 고객에게 ‘1대1 맞춤 방식’으로 제공한다. 황현석 PB사업부 차장은 “상속이나 증여, 세금설계 및 복합상품, 투자상품 등으로 맞춤형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놓은 상태”라며 “은퇴나 결혼, 주택구입, 상속 등 다양한 자금사용 목적에 맞는 파이낸셜 플래닝(재무설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라이빗뱅킹 사업은 새로운 수익모델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고객들이 진정한 부가가치를 느낄 수 있는 질 높은 서비스로 업무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게 제일은행의 복안이다. 부산 등에 PB센터를 추가로 개설해 전국적인 서비스망을 구축하는 작업도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 황현석 PB사업부 차장은 “지속적인 교육과 연수를 통해 영업점 PB들의 자질을 향상시키고, PB고객을 위한 특화상품의 개발에 적극 참여하겠다”며 “거점 점포의 활용과 위성 센터의 운영을 통해 PB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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