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미를 갖춘 멀티플레이어형 인재(仁才)가 필요하다`
현대중공업이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팀웍, 정신력, 리더쉽 등을 고루 갖춘 멀티플레이어형 인재로 길러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춘 `하계수련대회`를 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하계수련의 1차관문은 체력 테스트. 울산공장 인근 염포산 일대 11.6km를 달리는 산악마라톤대회와 야외 보행랠리, 야간 산악 극기 훈련 등을 통해 체력 및 팀웍, 리더쉽과 위기 대처 능력 등을 점검하고 있다. 이어지는 관문은 음성꽃동네 사회봉사활동, 사랑의 일일호프 운영, 일일자율방범활동 등.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사회공헌활동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주문하고 있다.
장현의 현대중공업 인재교육원 원장은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인재라는 덕목 못지않게 사회에 대한 기업의 역할, 봉사활동을 잊지 않는 인재 양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