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해외 항만·물류업계 "인천항 벤치마킹 하자"

美·日·中·베트남 등서 잇단 방문

인천항을 벤치마킹 하기 위해 해외 항만ㆍ물류업계 관계자들의 인천항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31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올들어 해외항만 관계자의 방문이 매월 한차례 이상 이뤄지고 있으며 6월에도 일본의 기타큐슈항과 고베항 관계자들이 인천항 을 방문할 예정이다. 지난 26일 중국 광서북부만 국제항무그룹 예스썅 동사장(항만위원회 위원장 해당) 일행을 비롯해 일본 나고야항 관리조합 부사장단 일행이 인천항을 방문했으며, 4월에는 중국 옌타이항 집단유한공사 조우보 동사장 일행이 방문해 인천항에서 정책설명회 열었다. 중국, 일본뿐 아니라 해외 정부기관도 인천항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베트남 재무부의 응뉜 흐우치(Nguyen Huu Chi) 차관이 인천항을 방문해 인천항의 인프라를 시찰하고 돌아갔으며 3월과 5월에는 미국의 로레타 산체스 하원의원(캘리포니아)과 동티모르 기반산업부 페드로 레이 다 실바 장관 일행이 각각 인천항을 방문해 신항건설 현장과 인천항 내항의 운영실태를 둘러보았다. 이처럼 해외 항만물류업계와 기관들이 인천항에 주목하는 이유는 인천신항 건설과 함께 유비쿼터스 항만정보화 사업(I-PLUS)이 맞물려 최첨단 항만건설 이미지가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종태 IPA 사장은 "외국 항만 관계자들에게 인천항의 업무현황은 물론 항만의 발전방향과 미래상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면서 "항만ㆍ물류 인프라 구축을 위한 노하우도 공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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