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訪韓 벨기에 와세자 경협논의 활발

訪韓 벨기에 와세자 경협논의 활발 한국과 벨기에의 수교 10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를 찾은 필립 왕세자가 잇따라 정ㆍ재계 인사를 만나 바쁜 경협일정을 보내고 있다. 필립 왕세자는 12일 무역협회가 주최한 심포지엄에 참석해 김재철 무협 회장, 박용성 대한상의 회장, 한덕수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등을 만나 한국의 외국인투자와 대북진출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오후에는 정몽구 현대ㆍ기아차 회장과 서울 양재동 자동차 본사에서 만나 양국간 자동차 산업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저녁에는 신라호텔에서 박용오 두산 회장과 박용성 상의 회장에게 한ㆍ벨기에 경제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해 '왕립훈장'을 전달했다. 필립 왕세자는 15일에는 김대중 대통령을 예방한 뒤 이정빈 외무장관, 한덕수 통상교섭본부장과도 면담할 계획이다. 필립 왕세자의 방한에는 마틸드비 왕세자비, 아네미네이츠 위터브르크 통상담당국무상 등 벨기에 경제 관계자들이 동행하고 있다. 한편 한국과 벨기에는 올해 벨기에의 한국참전 50주년, 내년 양국 수교 100주년 등을 앞두고 지난해에 양국관계 발전을 위한 합의서를 지난해 체결한 바 있다. 조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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