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지수, 이틀째 상승세(오전10시10분)

코스닥지수가 이틀째 상승세를 나타냈다. 16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24포인트 오른 379.51로 출발한 뒤 오름폭을키워 오전 10시10분 현재 3.41포인트 오른 382.68을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의 반도체, LCD 관련주 급등 소식에 전날 오후 상승 반전했던 시장은나스닥 시장 반등과 미국 금리의 공격적 인상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며 업종 전반에 걸쳐 매수세가 살아나는 모습이다. 개인들은 이틀째 매수 우위로 74억원을 순매수했고 반면 외국인과 기관들은 각각 56억원과 1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오름세인 가운데 종이.목재의 강세가 두드러졌고 오락문화, 정보기기, 일반전기전자 등도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는 보합권의 NHN, 하나로통신, 옥션 등을 제외한 모든종목들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개별종목 중에는 벨코정보통신이 열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고 실리콘테크[047600], 케이앤컴퍼니우[053595], 모헨즈[006920] 등 저가주들도 대거 상한가를 기록,상승률상위 목록에 올랐다. 서정광 LG증권 애널리스트는 "나스닥 반등과 미국 금리 공격적 인상론이 후퇴하면서 개인투자자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외국인 매도로 상승폭은 줄어들고 있지만 기술적으로 볼때 추가 반등 여력은 남아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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