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4일 아모레퍼시픽의 4분기 중국부문 매출이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30% 성장한 4,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됐다.
영업이익률도 3.5%에 달해 5년만에 재상승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중국내 온라인 채널 매출비중이 7% 내외로 내년도 전체 외형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나대투는 이날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105만원에서 11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내년 기준 PER이 21배로 2010년이후 평균 벨류에이션 수준으로 국내외 높은 브랜드파워와 지속적인 시장점유율 상승을 감안하면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라며 “중장기 실적 턴어라운드를 겨냥한 비중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4분기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1%, 87% 성장한 7,170억원, 48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