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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인도 파두르(Padur) 공사 현장 무재해 1,000만 인시(人時) 기록


SK건설은 인도 파두르(Padur) 원유비축기지 건설공사 현장에서 무재해 1,000만 인시(人時)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인도 파두르 원유비축기지 건설공사는 인도 남서부 항구도시인 망갈로르(Mangalore)에서 북쪽으로 45Km 떨어진 파두르 지역 지하에 250만톤의 원유를 비축할 수 있는 기지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공사기간은 46개월이며 2010년 5월 착공해 오는 3월 준공 예정이다.


무재해 1,000만 인시는 1,000명의 임직원이 매일 10시간씩 약 33개월에 해당하는 1,000일 동안 무재해 공사를 벌여야 달성할 수 있는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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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파두르 프로젝트는 주요 공정이 터널 내 발파작업으로 화약류에 상시 노출돼 있는데다 고위험 공종으로 차별화된 안전관리가 필요한 지하 파이프 수직설치 작업이 포함돼 있다는 점에서 이번 기록은 의미가 크다고 SK건설측은 설명했다.

인도 국영석유비축공사(ISPRL)가 발주한 인도 내 6개 지하비축기지 건설공사 중 무재해 기록은 SK건설의 파두르 프로젝트가 유일하다.

이진무 SK건설 현장소장은 “화약 총 사용량이 1,800톤에 이른다는 점을 감안하면 무재해 1,000만 인시 달성은 사례를 찾기 힘든 대기록이어서 발주처 CEO가 직접 감사의 편지를 보내오기도 했다”며 “무재해 준공을 달성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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