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연꽃의 미소, 수묵화에 담아냈죠"

中 현대수묵화 거장 위스<br> 송화갤러리서 초대전


중국 현대 수묵화의 거장 ‘위스(余石ㆍ사진 왼쪽)’ 초대전이 28일부터 오는 4월10일까지 역삼동 송화갤러리에서 열린다. 송화갤러리와(www.songhwagallery.com) ason 주관으로 주궈룽(朱國榮) 상하이미술가협회 부주석 겸 비서장, 린밍제(林明杰) 상하이 문화신문집단 신민완바오(新民晩報) 주임기자 등 상하이국립미술관ㆍ상하이문화신문ㆍ미술협회 등 중국의 주요 인사들과 국내 인사들이 초청된 자리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위스의 작품과 제작과정을 직접 접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시 테마인 부생락수(浮生樂水)는 위스가 직접 지은 것으로 ‘부생’은 자신의 끊임없는 예술활동을, ‘락수’는 그 안의 기쁨ㆍ만족감ㆍ희망을 표현한 것이다. 연꽃을 그리워해 연꽃의 아름다운 자태와 바람에 흔들리는 미소를 담아낸 이번 전시는 보는 이에게 감동을 전할 뿐 아니라 전통의 수묵화가 현대의 맥락에서 어떻게 모색됐는가를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전시회를 주관하는 송화갤러리의 김영숙(오른쪽) 관장은 27일 “이번 전시의 목적은 한국의 미술문화를 알리고 우리 대중들에게는 중국 미술문화를 소개하는 것이며 앞으로도 이러한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시작품과 관련해 김 관장은 “위스 선생은 표현적인 방법과 사실적인 수법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기 때문에 자유로운 상태에서 그림을 그릴 수 있고 연꽃에 대한 자기의 뜻을 진실하게, 그리고 충분히 표출했다”며 “수묵화를 중심으로 유화ㆍ인장ㆍ도자기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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