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온몸에 사제폭탄을 단 명문고생들…영화 ‘명왕성’스틸 최초 공개






싸이더스FNH는 대한민국의 충격적인 교육현실을 그린 영화 ‘명왕성’의 스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명왕성’은 칸 국제영화제와 베를린 국제영화제를 석권한 유일한 여성 감독 신수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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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최초로 공개된 스틸에는 오로지 명문대만을 목표로 하는 상위권 학생들의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벌어지는 잔혹한 살인 사건에 대한 암시와 영화 속 캐릭터들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겨있다.

스틸 속에서 스터디 그룹의 유진(성준 분), 명호(김권 분), 정재(유경수 분)는 겉으로 평범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비밀스러운 실체를 숨기고 있는 듯한 모호한 표정으로 속내를 감추고 있다. 상위 1% 비밀 스터디 그룹의 리더이자 모든 것이 완벽한 유진과 평범한 학생인 준(이다윗 분)이 함께 있는 모습은 성적도, 성격도 모든 것이 다른 두 학생의 대조된 모습으로 긴장감을 조성한다. 또 온 몸에 사제폭탄을 단 채 나란히 묶인 아이들과 그들을 바라보고 있는 준의 모습은 치열한 입시경쟁으로 괴물이 되어버린 아이들의 충격적인 결말을 예고한다.

한편 이 영화는 천문학도를 꿈꾸며 살아온 준(이다윗 분)이 최고 명문사립학교에 편입 후, 모든 것이 완벽한 유진(성준 분)을 보고 열등감을 느끼며 상위 1% 학생들만을 위한 비밀 스터디 그룹에 가입하기 위해 벌어지는 학원 드라마다. 또 영화는 입시경쟁과 비밀 스터디 그룹에 대한 비밀이 밝혀지면서 잔혹 살인 사건의 전말이 드러나는 스릴러 물을 표방하기도 했으며 사건의 초반부터 극의 흐름을 이끌어가는 박 반장 역은 배우 조성하가 맡았다.


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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