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타임제도가 도입될 경우 에너지수입비용 절감에 따른 국제수지 개선효과가 연간 1천6백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19일 에너지경제연구원 주최로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서머타임제 도입 타당성 검토」 공청회에서 에너지경제연구원 김종덕 박사는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동안 서머타임제도를 실시할 경우 전력소비는 0.3% 줄어들고 5천만달러의 에너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국제수지 개선효과는 1천6백만달러로 추정된다고 밝히면서 서머타임제 도입을 주장했다.
그러나 이날 공청회에서는 신체의 생활리듬 혼란에 따른 불편, 잔무처리 등으로 인한 근로자의 근무시간 연장 우려 등을 들어 서머타임제 도입에 반대하는 의견도 적지않게 제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