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전파사각 없는 PCS중계기 개발/제일엔지니어링

◎지하철역 등서 쌍방향 전달통신기기 제조업체인 제일엔지니어링(대표 윤청목)은 지하철역 등 전파음영지역을 없애주는 개인휴대통신(PCS)용 중계기를 개발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제일엔지니어링은 이 중계기가 PCS기지국과 단말기를 연결, 수신된 전파를 증폭해 쌍방향으로 전달한다고 밝혔다. 특히 수용할 수 있는 주파수 대역이 넓어 한국통신프리텔 등 PCS 3개 사업자의 공동 기지국은 물론 각 사업자를 하나의 장비로 수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기지국이 지역마다 흩어져 있고 설치장소와 전파환경에 따라 사업자간의 신호 및 수신전계가 달라지는 점을 최대한 고려했다고 제일엔지니어링은 설명했다. 이회사는 『장비내에 원격제어 기능을 내장, 먼 거리에서도 중계국의 상태를 제어할 수 있으며 유지보수 비용도 줄일 수 있다』면서 『이 중계기가 전파가 도달하기 어려운 지하공간 등에서 PCS 통화성공율을 크게 높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김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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