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생명 아파트 담보대출금리 8%대로9.2%까지 내려왔던 생명보험사의 아파트 담보대출 금리가 8%대로 떨어졌다.
SK생명은 7월부터 오는 10월까지 4개월간 한시적으로 연 9.9%를 기준금리로 보험계약자에게 0.6%포인트, 담보대출 비율이 60% 이하일 때는 0.4%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 최저 8.9%의 금리를 받을 수 있는 「뉴-스타트 론」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출기간은 10년까지며 상환은 일시상환이나 분할상환 중 선택하면 된다.
SK생명은 『대출 대상의 80%는 8.9% 금리를 받고 있다』며 『유가증권 시장이 불황이고 기업대출도 어려워지면서 개인대출 금리를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사진)도 아파트 대출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해 9.2~9.6%를 적용하기로 했다.
우승호기자DERRIDA@SED.CO.KR
입력시간 2000/07/2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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