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시네동향] 씨네큐브도 관람료 차별화

■ 씨네큐브 광화문도 관람료 차별화멀티플렉스 메가박스와 CGV의 첫회 관람료 인하에 이어 씨네큐브 광화문도 일시적으로 관람료 차별화를 시행한다. 씨네큐브 광화문은 오는 28일 아키 카우리스마키 감독의 '성냥공장 소녀'의 개봉에 맞춰 5년전 개봉한 '레닌그라드 카우보이 미국에 가다'를 재개봉하면서 관람료 차별화를 결정한 것. 홀수회에 상영하는 '성냥공장 소녀'는 7,000원에, 짝수회에 상영하는 '레닌그라드 .'는 5,000원으로 관람료를 인하하고, 두 영화를 동시에 볼 수 있는 패키지 티켓은 1만원에 판매한다. ■ 강우석감독 3년만에 메가폰 잡아 (주)시네마서비스 대표로서 제작 투자ㆍ배급에 전념해오던 강우석 감독이 '공공(公共)의 적(敵)'을 연출한다. '생과부 위자료 청구 소송'이후 3년만에 다시 메가폰을 잡는 것. 그동안 수많은 시나리오를 검토해 온 강감독은 기획단계서부터 관심을 갖고 시나리오 작업을 해왔다. 복서출신의 단순무식하고 질이 아주 나쁜 경찰과 그보다 더 악질인 살인범과의 대결을 그리게 될 이 영화에 대해 강감독은 "우리 사회 곳곳에 내재된 사회악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도 담고 있으며 액션과 코믹이 적절하게 어우러진 영화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봉은 내년초 예정이다. ■'와이키키 .'전주영화제 개막작선정 임순례 감독의 신작'와이키키 브라더스'가 제2회 전주국제영화제(28~5월4일)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또 현실을 관조하는 블랙코미디인 장현수 감독의 '라이방'도 이 영화제에서 첫선보일 예정이다. 전작'세 친구'와 단편'우중산책'으로 영화계의 주목을 받은 임감독은 "'와이키키 브라더스'는 삼류밴드들의 삶을 그린 작품으로 충무로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캐릭터 개발에 힘썼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주영화제는 지난14일부터 공식홈페이지(www.jiff.or.kr)나 인터파크(www.ticketpark.com), 그리고 전화를 통해 예매에 들어갔다. 전국 군단위 이상 우체국과 SK텔레콤, 017신세기통신 대리점과 대형 서점 등에서도 예매 및 티켓 구입이 가능하다. 관람료는 개폐막작 각 8,000원, 일반 상영작 4,000원, 미드나잇 스페셜 1만원이다. 063-255-2972 ■ 어린이를 위한 연기캠프열려 영화진흥위원회 부설 서울종합촬영소는 연기에 관심있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서울종합촬영소 4월 연기캠프'를 28일과 29일 남양주시 서울종합촬영소 영상체험교육실습센터서 실시한다. 이번 캠프부터는 연극인이자 탤런트인 최종원씨가 캠프 명예교장으로 위촉돼 직접 연기지도에 나선다. 031-579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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