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北, “무자비한 대응조치 취할 것”

북한 국방위원회가 천안함 사건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부와 관련해 “무자비한 대응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11일 조선중앙방송이 전했다. 중앙방송에 따르면 국방위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 기자와 가진 문답에서 “유엔은 더 이상 반공화국 날조극 같은 불의를 용인하는 마당이 돼선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남한의 사건 조사결과가 객관적이고 과학적이라면 우리 국방위 검열단을 받아들이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미국 뉴욕 유엔본부를 방문 중인 우리측 민군 합동조사단은 오는 14일 오후 3시(현지시간) 유엔 안보리 이사국들을 대상으로 비공개 브리핑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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