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은 10일 오전 10시 서울 상암동 팬택 본사에서 기업개선(워크아웃) 진행현황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9일 밝혔다.
팬택 관계자는 "현재 팬택의 경영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이통3사의 출자전환에 대한 의견, 앞으로의 사업 계획 등에 대해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팬택 채권단은 팬택의 경영정상화 방안으로 이통3사를 대상으로 1,800억원 규모의 출자전환 등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통신사들은 출자 전환에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상태다. 만약 이통사가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 팬택은 법정관리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