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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신도시 6월 첫 분양

28일 착공…5만 2,812가구 들어서


김포신도시 6월 첫 분양 28일 착공…5만 2,812가구 들어서 전재호 기자 jeon@sed.co.kr 김포 신도시가 28일부터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착수해 오는 6월 첫 분양된다. 27일 한국토지공사에 따르면 김포 신도시에 들어설 총 주택은 5만2,812가구로 이 중 아파트가 전체의 86.7%인 4만5,787가구를 차지하고 주상복합 2,060가구, 연립주택 3,300가구, 단독주택 1,665가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파트ㆍ주상복합 등 공동주택의 경우 1만,8,030가구가 전용면적 85㎡ 이상인 중대형으로 공급되고 6,920가구가 국민임대로 공급된다. 녹지율은 30.7%로 분당(20%), 일산(22%)에 비해 월등히 높다. 6월에 이어 12월에 한 차례의 분양이 예정돼 있고 2010년 12월까지 순차적으로 분양이 이뤄진다. 입주는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는 김포 신도시는 김포IC에서 10분 거리인 김포 장기동ㆍ운양동ㆍ양촌면 일대 1,172만7,000㎡에 대규모로 조성되며 서울에서 10㎞ 남짓 떨어져 있어 수도권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토공은 환경ㆍ문화 부문의 특화방안 연구를 통해 김포 신도시를 수로도시ㆍ녹색교통ㆍ문화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신도시 건설 총 사업비 중 22%가량인 2조원은 교통대책에 투자된다. 올림픽도로와 직접 연결되는 김포고속화도로가 2010년, 지하철 5ㆍ9호선 김포공항역과 연결되는 경전철이 2012년에 완공될 예정이어서 김포 신도시에서 서울 도심까지 1시간 이내에 통행할 수 있을 것으로 토공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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