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자 실업축구가 내년에는 세미 프로리그로 전환된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27일 "내년부터 현대제철과 대교 캥거루스, 서울시청, 충남일화 등 국내 실업 여자축구 4개 팀이 정규리그와 컵 대회를 치르는 세미프로리그를 출범해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연맹의 계획에 따르면 정규리그는 4차 또는 5차 리그까지 치러 팀 당 12~15경기를 하고, 7월에 열리는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와 10월 전국체전, 11월 말 FA컵까지 컵 대회 3개를 더 치러 팀 당 평균 25경기 정도를 치르게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