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대륙제관, 2분기 매출 483억…전년比 19% ↑

상반기 매출 939억 '사상최대'

대륙제관은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6% 증가한 939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24%, 30% 증가한 64억원과 44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9% 증가한 483억원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원자재 인상 영향으로 모두 2% 증가한 31억원과 21억원을 기록했다. 대륙제관 관계자는 "2분기 이익률이 석판가격 인상으로 매출액 대비 소폭 성장에 그쳤다"며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지난달부터 가격인상분이 정상 반영돼 3분기부터는 이익률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봉준 대표는 "불속에서도 안터지는 맥스부탄의 생산설비 구축이 완료돼 이달말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주력제품인 부탄가스 시장점유율 확대와 함께 일반관 부문의 넥트인캔, 화장품ㆍ생활용품 스프레이 완제품을 생산하는 에어로졸 부문 등의 매출도 지속적인 증가 추세로 성수기인 하반기 실적 전망도 밝다"고 자신했다. 박 대표는 이어 "이 추세대로면 올해 매출 목표인 1,800억원 달성은 물론, 1,900억원 이상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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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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