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증시기상대] 치익실현 물량 출회

미 증시가 ISM제조업지수 호조에도 불구하고 차익매물에 보합으로 마감한 가운데, 국내 시장도 전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되며 하락 출발하는 모습. 또한 나스닥 선물도 증권거래위원회(SEC)의 IBM 조사 및 10개 증권사 소환조사 등으로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하는 상황. 어제 상대적으로 덜 올랐던 코스닥 시장이 거래소에 비해 견조한 모습. 업종별로 살펴보면, 거래소 시장에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건설, 운추창고업종만이 약보합을 기록하고 있음. 코스닥 시장에서는 의료정밀기기, 종이목재 업종이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큰 모습.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거래소에서는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LG전자만이 강보합권을 기록하고 있음. 삼성전자, SK텔레콤, KT, 한국전력, 국민은행 등 빅5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업은행, LG홈쇼핑, 새롬기술 등이 강보합 이상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을뿐 옥션, NHN, 다음, 네오위즈 등 인터넷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짐. 거래소 시장이 650p대의 매물대에 다가서며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되는 모습이지만 200일선에서는 지지가 되는 양상. 최근 들어 외국인들이 순매수에 나서며 주식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하는 모습. 코스닥 시장은 거래소 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 다음주 트리플위칭데이를 앞두고 코스닥시장은 단기적인 피난처로 익신될 가능성 존재. [대우증권 제공] <유병률기자 >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