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M&A(Man&Action)] 민영화시대 의식전환 주문 外

이용경 KT사장은 지난 7일 품질경영실을 끝으로 지난 2주 동안 부서별로 받았던 올해 업무보고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 사장은 본사, 지사 등 현장을 직접 찾아 업무를 보고 받았으며 현장 사원들과도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영화시대에 걸맞는 의식전환도 주문. 특히 지난 6일 전남본부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공기업의 잔재를 없애겠다고 선언. 이 사장은 “구조조정은 하지 않지만 수익사업을 위해 인력 재배치, 평가보상 체계변화 등이 불가피하다”며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 강남 삼성동으로 본사이전 박영훈 제이텔 사장은 지난 주 본사를 경기도 분당에서 강남 삼성동으로 옮기며 5년여간의 `분당생활`을 마감하고 새로운 시작을 다짐했다. 제이텔은 연구소만을 분당에 남긴 채 전체 인력의 절반 가량인 50여명이 삼성동 `전자랜드 21` 3층 150여평에 새 보금자리를 꾸몄다. 이번 본사 이전은 마케팅과 영업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하나로 마케팅분야의 건의를 박 사장이 전격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이뤄졌다고 한다. 박 사장은 특히 사무실 한 켠에 40여평 규모의 `셀빅존`을 만들어 PDA를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국민銀 사외이사로 또 추대 안철수 안철수연구소 사장이 국민은행 사외이사로 또다시 추대됐다. 국민은행 사외이사로만 두 번째인 안 사장은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상대적으로 배우는 것이 너무 많아 흔쾌히 수락했다”고 말했다. 美·日등 해외출장 강행군 권석철 하우리 사장의 해외출장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중국을 다녀온 권 사장은 11일 일본출장을 마치고 귀국, 12일 하우리 창립5주년 기념 사내행사에 참여하고 일정을 조정해 곧 미국 출장에 나설 계획이다. <오현환기자 hh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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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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