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상선, 해외 영업력 강화

美서 신규항로 개설등 경영전략회의 개최현대상선이 대륙별 특색에 맞는 영업전략을 마련하는 등 해외 영업력 강화에 적극 나섰다. 현대상선은 10~11일 이틀간 미주본부가 있는 미국 달라스(Dallas)에서 미국내 7개 법인, 27개 지점의 주재원 및 현지인 영업 담당자와 본사 임직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경영전략회의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또 다음달 30~31일에는 영국 런던에서 유럽지역 15개국 법인 및 지점의 주재원과 현지인 영업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유럽지역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25~27일 3일간 서울에서 아시아지역 7개국 법인과 지점 담당자들이 모여 회의를 개최했다. 대륙별 영업전략회의를 잇따라 갖는 것은 새로운 시장 개척과 영업력 강화를 위해 현지 사정에 밝은 현지인 영업담당자 들이 지역 특색에 맞는 경영전략을 수립, 추진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판단 때문이라고 현대상선은 설명했다. 현대상선은 전략회의에서 ▲지역별 영업계획 점검 ▲각 항로별 선박 재편 및 효율적인 운영 계획 수립 ▲신규 항로 개설 및 미개척 틈새시장 진출 전략 논의 등이 논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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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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