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취임 이후 정부와 청와대에서 근무했거나 현재 일하고 있는 장ㆍ차관급 인사와 수석비서관 전원이 26일 저녁 청와대에 총집결 해 만찬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 대통령이 취임 이후 쇠고기 파동, 글로벌 경제위기 등을 함께 겪은 인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만찬에는 모두 80여명이 초청됐으며 정운찬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전원과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등 장ㆍ차관급 인사 26명이 참석했다. 또한 정정길 대통령실장 등 수석급 이상 청와대 참모진과 김덕룡 국민통합특보 등 특보단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와 함께 김도연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김성이 전 보건복지부 장관 등 전직 국무위원 및 장ㆍ차관급 인사와 정동기 전 민정수석 등 전직 수석들도 모두 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