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유가증권시장 사고 코스닥시장 팔고 있다


코스모투자자문이 유가증권시장 종목의 투자는 늘린 반면 코스닥시장 종목은 내다 팔고 있다. 코스모투자자문은 이달 들어 한라건설 주식 2만4,210주를 매수해 보유지분이 7.47%에서 8.69%로 늘어났고 8일 공시했다. 또 코오롱건설 주식 69만5,040주를 추가 매수해 지분율이 4.3%에서 7.38%로 증가했다. 코스모투자자문은 이에 앞선 지난 3일에는 자화전자 지분 25만7,710주를 사들여 지분율이 7.5%로 높아졌다고 신고했었다. 이들 종목들은 4ㆍ4분기와 내년에 실적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이다. 한화증권은 “한라건설의 올 신규 수주액이 1조1,845억원에 달해 연말 수주잔고가 2조1,530억원까지 늘어날 전망이어서 내년까지 실적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가가 지난 9거래일 동안 강세를 보이고 있는 자화전자도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반면 코스모투자자문은 코스닥 종목에 대해서는 투자비중을 줄이고 있다. 이날 유비프리시젼 보유지분을 6.90%에 5.34%로 줄였다고 밝혔고 지난 7일에는 우주일렉트로닉스 지분을 6.35%에서 4.80%로 줄였다고 공시했다. 유비프리시젼은 액정표시장치(LCD)용 검사장비와 부품을 주로 공급하며 우주일렉트로닉스느 LCD용 커넥터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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