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 MWC 효과에 가격 매력까지… 스마트폰株 ‘들썩’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개막과 가격매력이 더해져 스마트폰 관련주가 들썩이고 있다. 14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73% 오른 94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LG전자는 전날대비 3.45% 상승한 12만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6거래일, LG전자는 3거래일 만에 반등한 것이다. 스마트폰에 2차전지와 터치스크린 패널 등을 공급하는 삼성SDI와 LG디스플레이도 소폭 상승하며 장을 출발했다. 부품업체들도 강세다. 터치스크린 납품업체 이수페타시스(3.09%)와 액츄에이터를 공급하는 하이소닉(1.64%), 터치센서칩 생산업체 멜파스(3.35%),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구동칩 설계ㆍ제작업체 엘디티(13.30%) 등도 스마트폰 시장 확대로 인한 수혜가 기대되며 상승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1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1’ 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갤럭시S2’와 ‘옵티머스3D’등을 선보이며 전세계의 이목을 모았다. 이 외에도 전기전자 업종이 지난주(7~11일) 5.58% 하락하며 저가 매력이 부각된 것도 하나의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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