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꽃샘추위로 편의점 겨울상품 반짝 인기

최근 이어지는 꽃샘추위로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겨울용 상품이 ‘반짝’ 특수를 누리고 있다. 10일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지난 1~9일 전점에서 집계된 찐빵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8%, 레깅스와 립케어는 각각 45%와 30.3%씩 늘었다. 대표적인 겨울 제품인 따뜻한 먹을거리와 방한 제품이 뒤늦게 인기를 끄는 것. 특히 찐빵은 지난 2월만 해도 작년보다 매출이 11% 떨어지며 주춤했지만 이달 들어 매출이 다시 오르는 추세다. 겨울에 많이 찾는 커피(17.5%)와 두유(10.7%)도 이 기간 판매량이 뛰었다. 회사측은 이달 들어 평균 최저기온이 영하 1.8도로 작년 동기보다 무려 3.6도 더 낮은 만큼 겨울 상품 수요가 작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우성 GS25 마케팅팀장은 “꽃샘추위로 겨울 상품 판매가 호조”라며 “다음주에도 다시쌀쌀해진다는 예보가 있는 만큼 겨울 상품 구색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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