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따뜻한 연말 훈훈한 기업문화] 대상

판소리등 전통예술 보존 앞장


대상은 지난 10월 강원도 평창 수해지역에서 청정원과 함께하는‘희망의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대상은 창업주의 경영철학을 이어받아 조용하면서도 꾸준하게 문화 활동 및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선 대상은 국내 영화산업의 발전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영화축제 행사인 '청룡영화상'를 지난 63년부터 올해까지 쉼없이 지원해왔다. 중간에 잠시 중단되면서 올해로 27회를 맞은 청룡영화상은 한국 영화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우수 영화인의 발굴 및 양성을 통해 창작 활동을 활성화할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상은 지난 89년 설립된 대상문화재단을 통해 지금까지 전통문화의 계승과 보존, 발전을 위한 문화지원 사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2001년 전주대사습놀이 보존을 위한 협찬에 앞장서 메세나협회로부터 '창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전주 소리축제, 중앙국악관현악단, 민중 자서전 등 우리 전통의 소리와 문화를 보호하는 사업들을 시행해왔다. 대상문화재단은 또 불우청소년 장학사업, 학술지원사업, 문화예술 지원사업 등에 연간 10억원의 기금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중고등학생인 소년소녀가장이나 생활보호대상자 가운데 연간 50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국내 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 중 대학 총장의 추천에 의해 선발된 30여명의 대학생에게도 장학금을 주고 있다. 대상은 98년부터 어려운 이웃과 음식을 나누는 '푸드뱅크' 사업에도 적극 참여, 연간 15억 상당의 제품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는 2003년 2억5,00만원, 2004년에 1억5,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 같은 활동에 힘입어 지난2004년 9월7일 제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는 저소득층 지원, 장학사업 및 학술지원 사업 등에 앞장서온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상은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올 3월 홍보실 내에 사회공헌팀을 신설하고 올연말부터 전사적으로 본격적인 사회봉사활동에 들어갔다. 사회공헌팀은 ▦사회공헌활동 중장기 계획 수립 ▦사회공헌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사회공헌기금 운영 및 관리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이밖에도 대상은 기존의 각 사업장에서 단위별 소규모 봉사 모임으로 산발적으로 이루어지던 봉사활동도 정비, 전사적으로 45개의 봉사팀을 결성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급여 우수리 모금, 행복나눔 만원기부 릴레이, 매칭그랜트 제도 등도 도입ㆍ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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