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16MD램 값 급등] 개당 3.35달러서 25%나

3일 업계에 따르면 16메가D램 가운데 국내 반도체 업체들의 생산비중이 높은 「1메가X16 PC-100」의 현물시장 가격은 지난 1년간 3달러 초반대에서 거의 가격변동이 없었으나 1일 미국시장에서 폐장가가 4.07~4.40달러를 기록, 종전보다 1달러 가량 상승했다.16메가D램은 2~3년 전 64메가D램이 주력제품으로 자리잡으면서 가격대가 4달러선 이하로 떨어졌으며 특히 올해 4월부터는 개당 3.35달러로 가격이 아예 고정돼 6개월 동안 전혀 미동이 없었다. 6개월간 가격이 고정됐던 16메가D램 가격이 갑자기 25% 이상 급등한 것은 메모리시장의 주력제품인 64메가D램 가격이 급격하게 오른데다 수급난이 지속되면서 64메가D램의 대체용으로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6메가D램은 주로 게임기와 일부 저가형PC의 메모리 등에 사용되고 있다. 한편 64메가D램의 1일 현물시장 가격은 18.99~20.54달러로 전일의 18.77~20.30달러에 비해 소폭 오르는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고진갑기자GO@SED.CO.KR

관련기사



고진갑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